<앵커>
최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게임업체들의 모바일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2분기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높은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탓에 수익률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게임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모바일게임이었습니다.
위메이드는 윈드러너를 주력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상승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모두의 마블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쥔 넷마블의 경우 올해 2분기에 매출 1천억원을 넘겼고, 이 중 600억원을 모바일 게임에서 거뒀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에 몰두할수록 영업이익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을 거둔 넷마블의 영업 이익률은 7%, 위메이드는 13%에 그쳤습니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온라인게임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절반 수준입니다.
게임업체들은 모바일 시장 구조상 수익을 많이 남기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매출의 30%를 구글 등 앱스토어에 지급해야하고 카카오톡 게임으로 등록하면 21%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시장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비 마저 급증하며 수익성은 더욱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게임업체들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와 함께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면서 영업이익률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게임업체들의 모바일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2분기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높은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탓에 수익률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게임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모바일게임이었습니다.
위메이드는 윈드러너를 주력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상승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모두의 마블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쥔 넷마블의 경우 올해 2분기에 매출 1천억원을 넘겼고, 이 중 600억원을 모바일 게임에서 거뒀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에 몰두할수록 영업이익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을 거둔 넷마블의 영업 이익률은 7%, 위메이드는 13%에 그쳤습니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온라인게임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절반 수준입니다.
게임업체들은 모바일 시장 구조상 수익을 많이 남기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매출의 30%를 구글 등 앱스토어에 지급해야하고 카카오톡 게임으로 등록하면 21%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시장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비 마저 급증하며 수익성은 더욱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게임업체들은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와 함께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면서 영업이익률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