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신감을 높이는 물방울 가슴성형

입력 2013-08-16 09:54   수정 2013-08-16 20:08

27세 직장인 K씨는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가슴성형을 받을 예정이다. 평소 작은 가슴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온데다 얼마 전부터는 나이가 든 탓인지 점점 처지기 시작한 것이 느껴져 여자로서의 매력이 반감되고 있기 때문이다.

K씨는 “요즘은 물방울 모양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러한 수술법을 알아보는 중이다”며, “수술 후 모양이 마치 내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 회복기간도 길지 않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근 K씨와 같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주로 ‘물방울 가슴성형’을 언급한다고 한다. 이 수술법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인 코히시브젤 중 물방울 형태를 지닌 것으로, 가슴 선이 버선코처럼 살짝 올라오도록 디자인할 수 있어 곡선의 미를 살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성형외과적인 입장에서 이상적인 가슴의 조건은 탄력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모양인데, 이 보형물이 이를 충족시켜 주는 모양인 셈이다. 전문의들은 이 수술이 단순히 사이즈를 크게 키우는 것이 아닌 균형 잡히고 자신의 신체와 조화를 이루는 모양을 만들어 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글로비성형외과 남상재 원장은 “확대 수술 후 모양은 주로 보형물의 모양에 의존하게 되므로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이 보형물이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를 만들어 섬세한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가슴 윗부분을 불룩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큰 크기의 보형물을 사용해야하는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가슴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에는 천사의 눈물이라는 뜻의 티어드롭 물방울 가슴성형으로 불리며, 작은 가슴에 눈물 흘리지 말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수술법은 특히 원형 보형물과 달리 보형물과 유방 내 공간에서 뜨는 공간이 매우 적어 위치 변형이나 주름형성,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적어 여성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기도 하다.
더불어 기존 점착성 젤과 달리 원형을 기억하는 메모리 젤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보형물의 손상에도 내부 물질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고 모양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수술은 개인 신체조건의 차이에 따른 수술 후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조건을 정확하게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진단 받고 가장 적당한 수술법과 보형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조건과 수술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더불어 의료진의 경험과 병원 내 안전 시스템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또 수술상담 전에 환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가슴의 모양이나 크기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본다면, 좀 더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가슴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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