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김수현(사진=한경DB)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출연한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집중했다.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는 서로 다른 행성의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한 불통과 오해, 위기를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며, 오는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극 중에서 김수현은 외계에서 400년 전 조선에 온 뒤 현재까지 살아가는 신비의 남자 `도민준` 역할을 맡았으며, 전지현은 국민 톱 여배우 `천송이`를 연기한다.
또한 이 드라마는 SBS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고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쓴다고 알려졌다.
앞서 전지현과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에서 예니콜(전지현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잠파노(김수현 분)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