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날씨 (사진= 온케이웨더)
오늘(16일)도 심한 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북부지방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까지도 동반할 전망이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등 중북부 지역에는 최고 5∼20mm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3℃, 광주·전주 35℃, 대구 36℃ 등으로 31℃에서 36℃를 오가며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되겠다.
16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열대야는 일일 최고기온이 30℃ 이상이며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경우를 일컫는다.
한편 17일(토요일)도 서울의 낮 기온은 33℃까지 오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지만, 18일(일요일)과 19일(월요일) 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에 30∼50mm, 강원 동해안·충청남북도·경상북도북부 5∼20m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