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호벤 트위터
친정팀으로 복귀해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박지성이 부상때문에 복귀전이 연기되고 있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박지성은 복귀전으로 예상됐던 고어헤드 이글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박지성이 18일(한국 시간) 고어헤드 이글스와의 3라운드 경기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네덜란드 언론매체 `NU 네덜란드`는 "박지성이 가벼운 부상 때문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박지성은 에인트호번 이적 전부터 허벅지 통증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지성의 친정팀 복귀전은 오는 21일(한국 시간) AC 밀란과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AC밀란을 상대로 맹활약하기도 했던 만큼 그의 복귀전은 현지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