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내레이션 (사진= 이효리 트위터)
가수 이효리가 돌고래 `제돌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밤 11시 sbs 스페셜. 제돌이의 푸른귀향. 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효리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SBS 스페셜 `돌고래 제돌이의 푸른 귀향`은 서울대공원에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던 돌고래 제돌이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2011년 7월 제주도의 한 돌고래 쇼 공연업체가 돌고래를 불법포획하고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제돌이를 자연으로 보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방사가 결정되기 까지 벌어진 일들을 담은 방송이다.
이효리는 제주도의 앞바다에서 살아갈 돌고래 제돌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활동하며 동물들의 권리 보호와 생명 존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채식 실천과 유기견에 대한 보호에 앞장서며 동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