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잡아라"‥생보사 온라인 경쟁 본격화

이준호 부장

입력 2013-08-19 10:24  

생명보험사들이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잡기 위해 온라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온슈어`를 통해 정기·연금·저축 등 모두 5가지 상품을 판매합니다.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15% 정도 저렴하고 해지환급률도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점이 특징입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전문 자회사 출범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교보생명은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자회사인 `e교보`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영업에 나섭니다.

국내에서 온라인 전용 생보사가 등장하는 것은 처음으로 60여명 규모의 직원들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교보생명은 젊은층을 겨냥해 보험료가 최대 20%까지 저렴하고 가입이 편리한 사망보험과 노후보장 상품 등을 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온라인 생보사는 일본에서도 1~2곳만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초기단계"라며 "앞으로 4~5년 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사업부 형태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월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보험을 필두로 온라인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주력상품인 `다이렉트 암 보험`은 20대가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1만원대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현재 온라인 시장에는 KDB생명과 신한생명, 현대라이프 등 주로 중소형 생보사가 진출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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