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오늘(20일) 오후 1시37분부로 순시예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는 이 달들어서만 8번째 내려진 겁니다. <*참고 - 8월 8, 9, 12, 13, 14, 16, 19, 20일>
앞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피크시간대 평균 최대전력수요가 7,510만kW로 최저 예비력은 329만kW까지 떨어져 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에 이르는 폭염이 예상돼 냉방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민의 절전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