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X중소기업대출' 특판한도 2천억원 추가 증액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8-21 17:06  

외환은행이 `2X중소기업 대출` 판매한도를 2천억원 추가 증액합니다.

외환은행은 21일 중소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전략에 따라 지난해 11월 출시한 특판대출상품인 `2X중소기업대출`이 출시 9개월만에 판매한도 8천억원의 판매가 완료됨에 따라 이같이 추가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혜택을 두 배로 돌려준다"는 `2X카드`의 컨셉을 중기대출에 적용시킨 상품으로 부동산담보, 신용보증서담보와 같은 정규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일정기준에 따라 담보대출 취급 금액 이외에 담보금액의 30%에서 최고 100%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업체당 최고 10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영업점장이 최대 1.0%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감면할 수 있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조종형 외환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이번 상품이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출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고객들이 외환은행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외환은행은 이번에 2천억원 한도의 추가증액으로 앞으로도 국가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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