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콘텐츠'로 플랜트 수출 지원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8-22 16:51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쿠웨이트 현지에서 쿠웨이트 산업체 직원 및 공무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KEMCO Training for Energy Technology and Policies in Kuwait`라는 제목의 에너지절약 정책 및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쿠웨이트 교육은 현대중공업의 쿠웨이트 사비야 발전소 건설 수주에 따른 `Offset(의무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 정책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에너지 교육을 제공하여 쿠웨이트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이 글로벌 에너지교육 콘텐츠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로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개도국 정부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할 때 향후 글로벌 교육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공단은 현재 GS건설과도 MOU를 체결하고 Offset 사업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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