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갑상선암 고백, "5년 걸릴 크기의 암 2년 만에 자라..집 밖에도 못나갔다"

입력 2013-08-23 15:13  

가수 한영이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한영 갑상선암(사진=한영 블로그)

한영은 최근 진행된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얼마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조심스럽게 투병 사실을 전했다.

그는 "건강 검진을 한 해 걸렀다가 받았는데 바로 갑상선암을 진단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5년 걸릴 크기의 암이 나는 2년 만에 자라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영은 "갑상선암을 착한 암이라고 부르는지만 나는 며칠 동안 집 밖에도 못나가고 계속 울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다. 수술 받고 지금은 다 나았으니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영 갑상선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영 갑상선암 걸렸었구나.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다" "한영 정말 맘고생 심했겠다. 파이팅입니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암에 많이 걸리는 구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영이 출연하는 JTBC `닥터의 승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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