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은 제자리 걸음인데 비해 연금과 사회보험 지출은 크게 늘어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밝힌 2분기 가계 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4만 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3%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 걸음 수준이었다.
실질 소득이 답보 상태를 보인면서 지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연금과 사회보험등의 공적 지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국민연금 기여금이 11만 4천원으로 4.5%,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장지출이
5.5% 증가했고 자동차세나 경상소득세 등 경상조세는 11만 3천원으로
1.6% 올라갔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사회적 현상에도 불구, 가처분 소득중 흑자율 상승이나
분배지표의 개선 등 긍정적 측면도 부각됐다면서 가계 소득이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밝힌 2분기 가계 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4만 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1.3%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 걸음 수준이었다.
실질 소득이 답보 상태를 보인면서 지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연금과 사회보험등의 공적 지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국민연금 기여금이 11만 4천원으로 4.5%,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장지출이
5.5% 증가했고 자동차세나 경상소득세 등 경상조세는 11만 3천원으로
1.6% 올라갔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사회적 현상에도 불구, 가처분 소득중 흑자율 상승이나
분배지표의 개선 등 긍정적 측면도 부각됐다면서 가계 소득이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