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과 접견하고 공적개발원조와 UN 여성기구 등에 대한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반 총장은 "ODA와 관련해서 대통령, 총리께도 간곡히 말씀드렸다"며 "2015년에 GNI의 0.25%를 대외적으로 공표했는데 여러 예산 상의 문제가 많이 있겠지만 대외적으로 이미 발표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켜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 국회에 UN 여성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유엔이 가장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양성 평등과 여성의 인권 신장, 기회 보장"이라며 "여성 지위 향상 위한 재정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한국이 조금 나아졌으니 어려운 입장의 나라들도 열심히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유엔 측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숙 주유엔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 측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진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반 총장은 "ODA와 관련해서 대통령, 총리께도 간곡히 말씀드렸다"며 "2015년에 GNI의 0.25%를 대외적으로 공표했는데 여러 예산 상의 문제가 많이 있겠지만 대외적으로 이미 발표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켜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또 국회에 UN 여성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유엔이 가장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양성 평등과 여성의 인권 신장, 기회 보장"이라며 "여성 지위 향상 위한 재정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한국이 조금 나아졌으니 어려운 입장의 나라들도 열심히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유엔 측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숙 주유엔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 측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진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