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 총재 "성급한 양적완화 축소 경계"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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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이 자산매입 규모 축소를 서두를 필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유럽과 일본 등에 여전히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이 세계 경제에 아직 필요하며 이를 끝냈을 때의 위험성은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중에 돈을 푸는 이례적인 금융 정책을 끝내야 할 날이 올 것"이라면서도 "양적완화 시행이 그랬듯 출구 또한 우리를 미지의 영역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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