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전문위원> 이번 잭슨홀 미팅은 버냉키 연준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가 사전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연준 양적 완화에 대한 격론의 장이 돼버렸다. 각 연준 임원들 간의 입장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고 단적으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지금 양적 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데니스 록하트 아틀란타 연준 총재는 연준 양적 완화 축소시점으로 다음 FOMC 9월 17, 18일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조금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각계에 명망 있는 경제학자들이 참석했는데 대체적인 공론이 연준 양적 완화가 거의 약발이 다하고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양적 완화의 필요 기준으로는 고용지표상 비농업 고용증가가 20만 건 정도 되면 불필요, 15만 건 정도면 필요라고 볼 때 최근 고용지표상 한 해에 월 850억 달러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200억 달러를 줄여서 650억 달러로 맞추고 여기에 under, over로 50억 달러 정도 열어놓으면 적당하다고 했다. 700억 달러가 맥시멈이고 600억 달러가 미니멈으로 줄어들어야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 반응을 보면 미 국채금리 10년물이 상당히 중요한데 2.8을 넘어가면서부터 이상하게 사달이 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나왔다.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당연한 것이었지만 연준 의장도 없는 상태에서 9월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해서 새롭게 나온 사실은 없었다. 기존 논란이 재현됐을 뿐이라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의 안도감이 작용하면서 2.82%로 10bp 순간적으로 급락하면서 지난 주말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형성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놓기에는 2.82는 조금 높다.
이번 주 주간 전망을 로이터 통신을 보면 연준 테이퍼의 일희일비 장세가 지속된다. 9월 17일에서 18일 양일 간 열리는 9월 FOMC는 3주 정도 남았다. 이번 주도 역시 전반적인 증시분위기는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노이로제가 지속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이 미국 노동절이라서 연휴가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주 일찌감치 변동 성장세와 눈치보다는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리고 이번 주에 내구재 주문, GDP, 주간실업수당 등 여러 가지 경제지표들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결과는 결국 양적 완화 축소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따지는 차원에서 시장의 반응을 유도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면 QE3 나오기 전에 나왔던 역설적인 반응이다. 경제지표가 나쁠수록 친시장적이라고 받아들이는 역설적인 투심이 또 한 번 재개될 것이다.
시장 전문가 의견에서 피듀셔리 트러스트는 자사의 투자전략은 향후 몇 주간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쪽으로 수립했다. 일단은 차익실현과 현금 확보가 주를 이룰 것이고 이는 펀더멘탈 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니라 변동성 확대, 그 자체에 대한 시장 대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 도이치 뱅크의 투자전략 리포트에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동안 A급 경제지표로 취급 받아야 마땅한 이유는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를 실시하기 위한 다음 관문은 9월 6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이고 그 전까지 투심은 상당히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세 번 남은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분위기를 매번 조성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목요일에도 어김 없이 예정돼 있는데 추세를 보면 박스권이 거의 6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이번에 박스권 하단을 깨고 내려갔는데 약간의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데 갤럽에서 실시한 실업률 데일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8.8까지 갔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민간 경제지표의 실업률이 정부 공식자료보다 조금 높다. 7월 당시 실업률은 7.7, 7.8, 7.9 해서 평균 7.8정도로 마무리했는데 그때 당시 정부 실업률이 7.4였으니까 이 정도의 갭을 생각하고 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8월 들어 7.9, 8로 올라가더니 8.9까지 지난 주에 올라갔고 주말에 8.8로 마감했다.
지난 5월 이후 최근까지 고용지표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이 서비스업종, 그 가운데에서도 레저/호스피탈리티 같은 휴가철 특수에 대비하기 위한 임시직 서비스 고용이었는데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레이오프 되고 있는 정황이다.
그렇다면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보면 미국의 고용지표는 첫째 주, 둘째 주 두 주 동안 집계하고 나머지 셋째, 넷째 주는 분석하고 자료정리를 한다. 한 달의 고용지표를 내내 조사하는 것이 아니고 처음 두 주 동안만 조사하고 셋째, 넷째 주는 그냥 있다가 발표하는 식이다. 갤럽조사 실업률과 미 고용보고서 실업률은 연동되고 있고 갤럽결과가 선행하면서 데일리로 나오다 보니까 증폭이 크다.
그런 차원에서 셋째, 넷째 주 다음주에 나올 실업수당은 첫째, 둘째 주만 빼고 실업수당이 후반부에는 안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왜냐하면 8월 말 기준으로 실업수당이 급증하거나 9월 6일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다고 해도 갑자기 다음 주에 실업수당이 높게 나와 미 고용지표에 대한 신뢰감이 축소된다면 연준도 8월 고용지표 발표를 빌미로 9월 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를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주, 8월 넷째 주 결과가 고용지표에는 안 잡힌다고 하지만 이것이 만약 험하게 나오면 9월 6일에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신뢰감은 떨어질 수 밖에는 없고 연준은 그것을 모른 척 할 수 없을 것이다.
요즘 개별 종목 중에서 테마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협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자연환경이나 정서적으로 친환경 테마에 선두자 역할을 하는 주가 캘리포니아주인데 지난 7월 럭셔리카 분야에서 테슬라의 모델S가 포르쉐, 캐딜락, 렉서스 등 유력 자동차 메이커를 제치고 3위에 등극했다. 2분기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모터스의 전체 등록대수는 연율로 4만 5,236.4% 신장했다.
이 정도면 2차 전지에 올라타지 마라고 해도 생각할 여지도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최신차종 모델S가 시장점유율 12%까지 올라섰다. 이제는 소수의 실험적인 자동차 모델이 아닌 전기차가 12%라는 것은 우리나라 현대차나 기아차 합친 것 보다 비중이 큰 상황이다. 물론 캘리포니아라는 특성이 있긴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만큼은 현대차, 기아차가 힘이 없는 상태에서 테슬라가 대세가 되려는 조짐이 있다. 이번 3분기에 유럽까지 진출한다고 한다.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를 보면 요즘 자고 일어나면 신고가 경신이다. 그야말로 차트기법책에서나 보는 그래프다. 최근 양적 완화 축소 같은 펀더멘탈 이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주하고 있는 기업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테슬라다. 테슬라의 주가는 셰일가스, 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오바마 테마주 전체의 바로미터다. 그동안 테슬라 모터스 주가에 대해 버블 논란도 많았다. 지금까지 이 정도 주가는 정당화가 가능한 대신 앞으로가 중요하다.
오바마 대통령 집권 2기도 중반에 접어들면서 만약 레임덕이나 노이즈가 발생한다면 오바마 테마주의 대장주인 테슬라가 제일 먼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만큼 미국의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이나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세력인 정유사에서 만만치 않게 견제에 나설 것이다. 따라서 국내 태양광, 2차전지, 셰일가스 관련 주들은 모두 테슬라 주가를 면밀하게 살펴 보고, 이것이 갑자기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탈출전략을 짜야 한다.
MSCI한국지수를 보면 지난 금요일 마감상황이다. 1.4% 정도 올랐는데 외국인들의 투심은 아직까지는 코스피 1900포인트에 연동되는 56선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금 우리나라 개인이나 기관이 따라간다면 우리도 비슷하게 발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이나 기관이 많이 팔면 이 정도 레벨에서는 받아줄 의향도 있지만 지나치게 지수를 올리려고 많이 사면 매도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는 중립적인 투심이다.
김희욱 전문위원> 이번 잭슨홀 미팅은 버냉키 연준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가 사전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연준 양적 완화에 대한 격론의 장이 돼버렸다. 각 연준 임원들 간의 입장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고 단적으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지금 양적 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데니스 록하트 아틀란타 연준 총재는 연준 양적 완화 축소시점으로 다음 FOMC 9월 17, 18일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조금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각계에 명망 있는 경제학자들이 참석했는데 대체적인 공론이 연준 양적 완화가 거의 약발이 다하고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양적 완화의 필요 기준으로는 고용지표상 비농업 고용증가가 20만 건 정도 되면 불필요, 15만 건 정도면 필요라고 볼 때 최근 고용지표상 한 해에 월 850억 달러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200억 달러를 줄여서 650억 달러로 맞추고 여기에 under, over로 50억 달러 정도 열어놓으면 적당하다고 했다. 700억 달러가 맥시멈이고 600억 달러가 미니멈으로 줄어들어야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잭슨홀 미팅에 대한 시장 반응을 보면 미 국채금리 10년물이 상당히 중요한데 2.8을 넘어가면서부터 이상하게 사달이 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나왔다.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당연한 것이었지만 연준 의장도 없는 상태에서 9월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해서 새롭게 나온 사실은 없었다. 기존 논란이 재현됐을 뿐이라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의 안도감이 작용하면서 2.82%로 10bp 순간적으로 급락하면서 지난 주말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형성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놓기에는 2.82는 조금 높다.
이번 주 주간 전망을 로이터 통신을 보면 연준 테이퍼의 일희일비 장세가 지속된다. 9월 17일에서 18일 양일 간 열리는 9월 FOMC는 3주 정도 남았다. 이번 주도 역시 전반적인 증시분위기는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노이로제가 지속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이 미국 노동절이라서 연휴가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주 일찌감치 변동 성장세와 눈치보다는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리고 이번 주에 내구재 주문, GDP, 주간실업수당 등 여러 가지 경제지표들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결과는 결국 양적 완화 축소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따지는 차원에서 시장의 반응을 유도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면 QE3 나오기 전에 나왔던 역설적인 반응이다. 경제지표가 나쁠수록 친시장적이라고 받아들이는 역설적인 투심이 또 한 번 재개될 것이다.
시장 전문가 의견에서 피듀셔리 트러스트는 자사의 투자전략은 향후 몇 주간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쪽으로 수립했다. 일단은 차익실현과 현금 확보가 주를 이룰 것이고 이는 펀더멘탈 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니라 변동성 확대, 그 자체에 대한 시장 대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음 도이치 뱅크의 투자전략 리포트에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동안 A급 경제지표로 취급 받아야 마땅한 이유는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를 실시하기 위한 다음 관문은 9월 6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이고 그 전까지 투심은 상당히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세 번 남은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분위기를 매번 조성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목요일에도 어김 없이 예정돼 있는데 추세를 보면 박스권이 거의 6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이번에 박스권 하단을 깨고 내려갔는데 약간의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데 갤럽에서 실시한 실업률 데일리 결과를 보면 이번 주 8.8까지 갔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민간 경제지표의 실업률이 정부 공식자료보다 조금 높다. 7월 당시 실업률은 7.7, 7.8, 7.9 해서 평균 7.8정도로 마무리했는데 그때 당시 정부 실업률이 7.4였으니까 이 정도의 갭을 생각하고 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8월 들어 7.9, 8로 올라가더니 8.9까지 지난 주에 올라갔고 주말에 8.8로 마감했다.
지난 5월 이후 최근까지 고용지표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이 서비스업종, 그 가운데에서도 레저/호스피탈리티 같은 휴가철 특수에 대비하기 위한 임시직 서비스 고용이었는데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레이오프 되고 있는 정황이다.
그렇다면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보면 미국의 고용지표는 첫째 주, 둘째 주 두 주 동안 집계하고 나머지 셋째, 넷째 주는 분석하고 자료정리를 한다. 한 달의 고용지표를 내내 조사하는 것이 아니고 처음 두 주 동안만 조사하고 셋째, 넷째 주는 그냥 있다가 발표하는 식이다. 갤럽조사 실업률과 미 고용보고서 실업률은 연동되고 있고 갤럽결과가 선행하면서 데일리로 나오다 보니까 증폭이 크다.
그런 차원에서 셋째, 넷째 주 다음주에 나올 실업수당은 첫째, 둘째 주만 빼고 실업수당이 후반부에는 안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왜냐하면 8월 말 기준으로 실업수당이 급증하거나 9월 6일 고용지표가 좋게 나온다고 해도 갑자기 다음 주에 실업수당이 높게 나와 미 고용지표에 대한 신뢰감이 축소된다면 연준도 8월 고용지표 발표를 빌미로 9월 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를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주, 8월 넷째 주 결과가 고용지표에는 안 잡힌다고 하지만 이것이 만약 험하게 나오면 9월 6일에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신뢰감은 떨어질 수 밖에는 없고 연준은 그것을 모른 척 할 수 없을 것이다.
요즘 개별 종목 중에서 테마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협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자연환경이나 정서적으로 친환경 테마에 선두자 역할을 하는 주가 캘리포니아주인데 지난 7월 럭셔리카 분야에서 테슬라의 모델S가 포르쉐, 캐딜락, 렉서스 등 유력 자동차 메이커를 제치고 3위에 등극했다. 2분기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모터스의 전체 등록대수는 연율로 4만 5,236.4% 신장했다.
이 정도면 2차 전지에 올라타지 마라고 해도 생각할 여지도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최신차종 모델S가 시장점유율 12%까지 올라섰다. 이제는 소수의 실험적인 자동차 모델이 아닌 전기차가 12%라는 것은 우리나라 현대차나 기아차 합친 것 보다 비중이 큰 상황이다. 물론 캘리포니아라는 특성이 있긴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만큼은 현대차, 기아차가 힘이 없는 상태에서 테슬라가 대세가 되려는 조짐이 있다. 이번 3분기에 유럽까지 진출한다고 한다.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를 보면 요즘 자고 일어나면 신고가 경신이다. 그야말로 차트기법책에서나 보는 그래프다. 최근 양적 완화 축소 같은 펀더멘탈 이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주하고 있는 기업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테슬라다. 테슬라의 주가는 셰일가스, 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오바마 테마주 전체의 바로미터다. 그동안 테슬라 모터스 주가에 대해 버블 논란도 많았다. 지금까지 이 정도 주가는 정당화가 가능한 대신 앞으로가 중요하다.
오바마 대통령 집권 2기도 중반에 접어들면서 만약 레임덕이나 노이즈가 발생한다면 오바마 테마주의 대장주인 테슬라가 제일 먼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만큼 미국의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이나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세력인 정유사에서 만만치 않게 견제에 나설 것이다. 따라서 국내 태양광, 2차전지, 셰일가스 관련 주들은 모두 테슬라 주가를 면밀하게 살펴 보고, 이것이 갑자기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탈출전략을 짜야 한다.
MSCI한국지수를 보면 지난 금요일 마감상황이다. 1.4% 정도 올랐는데 외국인들의 투심은 아직까지는 코스피 1900포인트에 연동되는 56선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금 우리나라 개인이나 기관이 따라간다면 우리도 비슷하게 발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이나 기관이 많이 팔면 이 정도 레벨에서는 받아줄 의향도 있지만 지나치게 지수를 올리려고 많이 사면 매도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는 중립적인 투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