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은행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2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에 따르면 11개 은행 정규직 직원의 평균 급여는 2012년 1억200만원으로 지난 2010년 8,300만원에 비해 2년간 1,900만원(연평균 11.5%)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2010년 7,100만원에서 2012년 8,400만원으로 2년간 1,300만원(연평균 9%) 증가해 정규직 직원의 급여증가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개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의 급여인상률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최근 2년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급여를 연평균 22% 인상했고 그 뒤를 씨티(16%), 부산(13.4%), 우리(10.3%) 등이 차지했습니다.
금소원은 "은행권이 같은 기간 고용부의 연간 협약임금인상률 5%의 2~4배의 급여를 인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은행들의 급격한 이익감소는 국내외의 저성장 기조와 거래 기업들의 대출부실로 인한 것이 주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가계부문의 금융소비자에게 이익을 보전하려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타은행 거래처 뺏어오기와 같은 저 차원의 영업전략이 아닌 새로운 차원의 영업전략를 모색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26일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에 따르면 11개 은행 정규직 직원의 평균 급여는 2012년 1억200만원으로 지난 2010년 8,300만원에 비해 2년간 1,900만원(연평균 11.5%)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2010년 7,100만원에서 2012년 8,400만원으로 2년간 1,300만원(연평균 9%) 증가해 정규직 직원의 급여증가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개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의 급여인상률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최근 2년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급여를 연평균 22% 인상했고 그 뒤를 씨티(16%), 부산(13.4%), 우리(10.3%) 등이 차지했습니다.
금소원은 "은행권이 같은 기간 고용부의 연간 협약임금인상률 5%의 2~4배의 급여를 인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은행들의 급격한 이익감소는 국내외의 저성장 기조와 거래 기업들의 대출부실로 인한 것이 주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가계부문의 금융소비자에게 이익을 보전하려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타은행 거래처 뺏어오기와 같은 저 차원의 영업전략이 아닌 새로운 차원의 영업전략를 모색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