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권역별 현황 점검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8-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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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부의 가계부채 점검회의가 개최됩니다.

26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7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점검회의에서는 7~8월 가계부채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은행, 보험, 상호금융, 여전사, 저축은행 등 권역별 가계부채 현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상황점검에 따른 가계부채 문제 보완사항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금융위 정책방향과 관련해 고 사무처장은 이번주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이 발표되면 4대 TF가 다 마무리된 만큼 9월부터는 신제윤 위원장이 밝힌 금융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비전을 설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빠르면 9월말 금융산업의 부가가치가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년안에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비전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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