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공식입장 (사진= 브랜뉴뮤직)
논란이 되고 있는 `힙합계 디스전`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스윙스 소속사 측이 스윙스가 26일 3차 디스(diss·상대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노래)곡 `신세계`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힙합 디스전에 관한 곡을 더 이상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스윙스 소속사 브랜뉴뮤직 한 관계자는 이날 "스윙스가 힙합 디스전에 관한 곡을 더 이상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머 대표가 스윙스에게 `신세계`라는 곡이 마지막이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스윙스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세계`라는 새로운 디스곡을 공개했다. `신세계`는 지난 25일 사이먼디(쌈디)가 발표한 `컨트롤(control)`이라는 곡의 가사를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3일 이센스는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인 개코와 전 소속사인 아메바 컬쳐를 디스하는 내용의 곡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를 공개했다.
이에 개코는 맞대응하는 ‘아이 캔 콘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발표했으며, 이센스는 또 다시 ‘트루 스토리(True story)’라는 2차 디스곡을 선보여 논란을 확산시켰다. 여기에 스윙스와 사이먼디 역시 서로를 겨냥한 디스곡을 공개해 힙합계의 감정싸움은 극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