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세븐 결별 (사진= 세븐 트위터)
박한별과 세븐(최동욱)이 11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결국 결별했다.
노컷뉴스는 박한별과 세븐이 지난 3월 세븐이 군입대할 당시 연인관계를 청산하고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관계자는 "시점은 확실하지 않지만 오래된 연인들이 그렇듯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져 친구 사이로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0년이나 교제한 만큼 연애감정을 단번에 맺고 끊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세븐이 입대 전까지 두 사람이 계속 만나긴 했지만 연인 감정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세븐과 관련된 보도가 계속되면서 박한별이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박한별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과 결별문제는 소속사에서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언젠가 기회가 닿을 때 박한별 씨가 직접 언급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한별은 세븐의 입대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세븐이 일명 `안마방 논란`을 일으켰을 때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이미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양예고 동창생인 박한별과 세븐은 고등학생이었던 지난 2002년부터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후 7년동안 교제 사실을 부인해 왔지만 지난 2009년 5월,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교제를 인정했다.
한편 이 연예관계자는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LA다저스 투수 류현진 선수와 박한별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확실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박한별이 화보 촬영 때문에 미국에 가면서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 같은데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