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다큐, 류승완 극찬 "천재 아닌가 싶었다"

류승완 임필성 감독이 봉준호를 극찬했다.



26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에서는 `2013 명사 다큐 1편-감독 봉준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설국열차` 제작기가 공개됐다. 영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은 "원작을 보고 이걸 영화로 어떻게 만들겠다는 건지 궁금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봉준호 감독은 천재가 아닌가 싶었다"며 봉준호 감독을 칭찬했다.

이어 영화 `남극일기`의 임필성 감독 역시 "시나리오를 모니터 해달라고 해서 읽다가 다 읽은 다음에 너무 화가 나서 집어 던져버렸다. 시나리오가 정말 좋아서 나는 몇 년 안에 이런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완 임필성 극찬 봉준호 감독 정말 대단한 듯" "봉준호 다큐 역시 봉준호 감독님" "봉준호 다큐 봉테일 봉준호 감독님 다음 영화도 기대된다" "봉준호 다큐 류승완 임필성 감독도 극찬하시네" "봉준호 다큐 류승완 극찬 역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다큐에는 배우 김수현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사진=MBC `다큐스페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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