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금융시장, 근거없는 불안 바람직하지 않다"

입력 2013-08-27 08:56   수정 2013-08-27 12:2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경제에 대한 과신이나 무사안일은 경계해야 하지만, 근거없는 불안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민생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슈로 인해 대외건전성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 중심으로 시장불안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한국은 여타 신흥국과 달리 경상수지와 통합재정수지 모두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해외 주요 IB나 외신 등은 모두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과 대외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부 외신은 최근 터키 사례를 언급하면서 한국을 `cheap dollar`가 과도하게 유입된 국가 중 하나로서 투자자 불안이 점증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은 주요국 양적완화 이후 외채구조가 가장 개선된 국가 중 하나이며 채권시장의 경우 낮은 외국인 비중, 높은 중앙은행 보유비중 등 투자자 기반도 안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대외 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외 경제·금융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간 시장정보와 인식을 실시간 공유하고 컨틴전시 플랜도 재점검하는 등 철저히 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G-20, ASEAN+3, APEC 등을 중심으로 경제지표, 국제금융시장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선진국의 신중한 출구전략을 촉구하는 등 국제적인 공조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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