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동남아시아 발 금융불안으로 흔들렸던 코스피가 중요 분기점에서 강한 반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최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대외 변수인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불안감 그리고 동남아시아 발 금융위기설이 완화되면서 시장은 빠르게 반전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은 글로벌증시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하반기 경기모멘텀에 대한 유효하다는 측면에서 조금 더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60일선을 넘어 200주 이동평균선까지 회복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지난 주중에 기록했던 1830선 중반은 지난 7월 11일 장대양봉이 발생했던 돌파기 구간이자 6월 25일 저점 이후 상승폭을 61.8% 되돌림이라는 중요 분기점에서 상승 반전했다는 측면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200주 선까지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200일선을 넘어서면서 7월 초 지지력 테스트가 나타났던 515포인트에서 강한 반전이 나타나면서 중기 추세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
굉장히 오랜 기간 거래대금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측면에서 고착화될 수 있는데 2011년 하반기 이후 시장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갖기보다 트레이딩 대응을 하다 보니까 거래대금이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최근 하락할 때는 거래대금이 늘었다가 반등과정에서 거래대금이 줄면서 어제는 3조 3,000억 원에 불과했다는 측면에서 주요 저항대인 120일, 200일선 넘어서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시장 내부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지표들에 있어서는 변화가 뚜렷한 양상이다. 시장에너지차트를 보면 단순하게 거래량 거래대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장 코스피 호가를 변화시킨 거래량, 거래대금을 합산한 것이다. 상승을 유발한 거래량은 매수거래량, 하락을 유발한 거래량은 매도거래량을 보였는데 이 거래량을 합산한 시장에너지를 보니까 지난 5월 고점을 넘어서는 모습이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올해 들어 올 초 이후 계속 박스권을 이어왔던 구간을 넘어섰다는 측면에 있어서는 조만간 거래대금 저점권에서 탈피할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런 거래대금 증가세가 시장 자체의 흐름에 있어서 매수에너지를 주도하고 있다는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
B-S차트를 보면 매수에너지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매도에너지를 압도해 시장 총 에너지가 늘어나고 있고 B-S, 매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거래량을 합산한 Netp-Buying Power라는 그래프는 매수시장이 상승으로 움직였을 때의 거래량을 매수거래량, 하락으로 움직였을 때 거래량을 매도거래량으로 본다. B-S차트를 누적한 것이 Netp-Buying Power다.
시장의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데 5월 초부터 월 말까지 상승할 때를 보듯이 시장의 흐름을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코스피 분위기 반전은 물론 추세 반전에도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다. 최근 지난 주 후반부터 적극적인 매수량을 보이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고 있고 업종 별로도 영향력을 많이 미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시장분위기 반전은 물론 에너지 변화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양적 완화 축소 이슈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시장의 주도력을 확보하면서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매매의 특징은 여러 성격이 모이다 보니까 단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매매패턴을 보면 국가별, 글로벌 전체적으로 봐도 그리고 코스피 내부적으로 봐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주 이머징 아시아 증시에 있어서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수를 보여주는 부분인데 여타 국가들, 특히 위기가 불거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도는 매도세를 보인데 반해 한국은 유일하게, 태국은 금액이 크지 않지만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측면에 있어서 글로벌 증시 중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도, 하반기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는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이런 매매패턴에서 최근 3주 연속 매수하고 있는 업종을 보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과 같이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업종을 세분화 하면 에너지,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부품과 같이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있고 실적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는,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아직까지는 매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의 주도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 매매패턴을 보면 슬림화되고 있다. IT, 자동차부품, 에너지 업종, 철강운수업종인데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들 업종에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 한다. 경기민감주고 수출주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측면에서 향후 120일, 200일선 돌파 시도에도 아마 이들 업종이 주목 받을 것이다.
하반기 글로벌경기 턴 어라운드 조짐이라든지 특히 국내 경기와 글로벌경기 간 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할 경우에는 이들 업종에 대한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최근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실적 모멘텀 개선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하드웨어, 반도체, 자동차부품, 에너지업종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가고 비중을 늘려가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동남아시아 발 금융불안으로 흔들렸던 코스피가 중요 분기점에서 강한 반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다. 최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대외 변수인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불안감 그리고 동남아시아 발 금융위기설이 완화되면서 시장은 빠르게 반전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은 글로벌증시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하반기 경기모멘텀에 대한 유효하다는 측면에서 조금 더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60일선을 넘어 200주 이동평균선까지 회복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지난 주중에 기록했던 1830선 중반은 지난 7월 11일 장대양봉이 발생했던 돌파기 구간이자 6월 25일 저점 이후 상승폭을 61.8% 되돌림이라는 중요 분기점에서 상승 반전했다는 측면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200주 선까지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조금 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200일선을 넘어서면서 7월 초 지지력 테스트가 나타났던 515포인트에서 강한 반전이 나타나면서 중기 추세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
굉장히 오랜 기간 거래대금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측면에서 고착화될 수 있는데 2011년 하반기 이후 시장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갖기보다 트레이딩 대응을 하다 보니까 거래대금이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최근 하락할 때는 거래대금이 늘었다가 반등과정에서 거래대금이 줄면서 어제는 3조 3,000억 원에 불과했다는 측면에서 주요 저항대인 120일, 200일선 넘어서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시장 내부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지표들에 있어서는 변화가 뚜렷한 양상이다. 시장에너지차트를 보면 단순하게 거래량 거래대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장 코스피 호가를 변화시킨 거래량, 거래대금을 합산한 것이다. 상승을 유발한 거래량은 매수거래량, 하락을 유발한 거래량은 매도거래량을 보였는데 이 거래량을 합산한 시장에너지를 보니까 지난 5월 고점을 넘어서는 모습이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올해 들어 올 초 이후 계속 박스권을 이어왔던 구간을 넘어섰다는 측면에 있어서는 조만간 거래대금 저점권에서 탈피할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런 거래대금 증가세가 시장 자체의 흐름에 있어서 매수에너지를 주도하고 있다는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
B-S차트를 보면 매수에너지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매도에너지를 압도해 시장 총 에너지가 늘어나고 있고 B-S, 매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거래량을 합산한 Netp-Buying Power라는 그래프는 매수시장이 상승으로 움직였을 때의 거래량을 매수거래량, 하락으로 움직였을 때 거래량을 매도거래량으로 본다. B-S차트를 누적한 것이 Netp-Buying Power다.
시장의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데 5월 초부터 월 말까지 상승할 때를 보듯이 시장의 흐름을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코스피 분위기 반전은 물론 추세 반전에도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자자다. 최근 지난 주 후반부터 적극적인 매수량을 보이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고 있고 업종 별로도 영향력을 많이 미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시장분위기 반전은 물론 에너지 변화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양적 완화 축소 이슈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시장의 주도력을 확보하면서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매매의 특징은 여러 성격이 모이다 보니까 단정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매매패턴을 보면 국가별, 글로벌 전체적으로 봐도 그리고 코스피 내부적으로 봐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주 이머징 아시아 증시에 있어서 외국인들의 누적 순매수를 보여주는 부분인데 여타 국가들, 특히 위기가 불거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도는 매도세를 보인데 반해 한국은 유일하게, 태국은 금액이 크지 않지만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측면에 있어서 글로벌 증시 중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도, 하반기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는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이런 매매패턴에서 최근 3주 연속 매수하고 있는 업종을 보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과 같이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업종을 세분화 하면 에너지,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부품과 같이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있고 실적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는,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아직까지는 매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의 주도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들 매매패턴을 보면 슬림화되고 있다. IT, 자동차부품, 에너지 업종, 철강운수업종인데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들 업종에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 한다. 경기민감주고 수출주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측면에서 향후 120일, 200일선 돌파 시도에도 아마 이들 업종이 주목 받을 것이다.
하반기 글로벌경기 턴 어라운드 조짐이라든지 특히 국내 경기와 글로벌경기 간 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할 경우에는 이들 업종에 대한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최근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실적 모멘텀 개선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하드웨어, 반도체, 자동차부품, 에너지업종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가고 비중을 늘려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