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물량부담 우려‥주가 변동폭 클 듯"

입력 2013-08-28 14:30  

마켓포커스 2부- 이슈진단

KDB대우증권 김창권> 지난 10년간 NHN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내부적으로 너무 많은 지향점이 있었다. 이제는 정리가 됐고 네이버는 검색, 모바일, 메신저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만 매진하면 될 것 같고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로 기업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네이버 라인은 성장산업이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변수들이 실질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경우다. 라인은 일본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아시아를 지나 최근에는 이탈리아나 러시아에서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같은 또다른 선진국 시장에서도 다운로드 순위가 10위권 안에 들어가 있다.

게다가 1분기에는 분기 당 684억 기록했던 분기매출액이 2분기에는 1,119억으로 큰 폭 증가했고 지금 7월에만 500억 이상의 월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입자와 실적이 동반해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성장산업의 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우려와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우려는 수익성높은 웹보드 게임에 대한 정부 규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웹보드 게임은 2012년 NHN엔터테인먼트 매출의 50% 가까이 차지했고 올해도 4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규제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반대로 NHN엔터테인먼트도 모바일게임에 상당히 큰 기대를 가져가고 있다. 라인팝 등 지금 라인에 출시되는 모바일게임이 가파르게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2012년 연간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매출액이 380억 정도였다. 2012년 2분기 한 분기에만 380억을 기록하는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웹보드게임 규제 가능성을 완화시켜줄 것이다.

올해 가장 전 세계 증시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주식이 페이스북인데 올해의 페이스북과 비슷하게 어닝 서프라이즈 구간에 라인은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내일은 네이버 주가가 상당히 큰 폭의 변동이 있고 거래도 많이 될 것 같은데 장기적인 투자자 입장에서라면 팔 이유가 없다.

그에 반해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 게임 규제 우려도 있고 기관투자자는 코스피200에 제외되면서 물량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내일은 단기적으로는 적절한 가격에 매도하는 쪽에 치중해야 한다. 일단 수급적인 문제가 끝나고 웹보드 게임 규제를 상쇄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쪽에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는 주가가 올라갈 것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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