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주사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주사 때문에 일본 술집 출입금지 리스트에 오른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추성훈은 "일본 롯본기 술집 출입금지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 만취해 나체로 산책을 하고 프로레슬링을 하자고 추태를 부렸다는데 진짜인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솔직히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후배 배명호는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주사가 최고다"라고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김동현은 "술이 많이 취한 상태였다"라며 "같이 볼일을 보러 가서 배명호까지 셋이 소변기 앞에 섰는데, 추성훈이 볼일을 보다가 갑자기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추성훈은 오히려 "그거 재밌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것도 자신감인가?"라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김동현은 "같이 대중탕을 많이 가봤는데 멋진 형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추성훈은 "4명이서 2시간 안 돼 소주 39병 마셨다"며 어마어마한 주량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내가 본 사람 중 최고인데 레벨이 다르다. 새벽 4시까지 술 마셔도 다음날 운동한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순정마초` 편으로 진행된 가운데, 추성훈, 김동현, 배명호, 신소율 둥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