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참 의료인 발굴 지원

입력 2013-08-29 17:53  

<앵커> JW중외그룹이 우리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참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이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고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 입니다. 수상자에겐 상패와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인터뷰: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얼마나 헌신했느냐. 공정하게 심사해 결정했습니다.">

첫번째 성천상의 영예는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67세, 본명: 마리 헬렌 브라쇠르, 67세)이 안았습니다.

벨기에 출신인 배 원장은 1972년 봉사단체인 국제가톨릭형제회 단원으로 한국에 왔으며, 1975년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인 ‘전진상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한 이래 39만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인술을 베풀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현재 전진상의원은 정부의 지원 없이 자체 수익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년 600여명의 정기후원자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있지만 년간 1억원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 입니다.

배현정 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저소득층 환자들이 전진상의원을 찾아 치료비 걱정 없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1회 수상 너무나 영광이다. 의료봉사를 할 때, 지속적인 후원이 부족해서 중장기 의료봉사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

JW중외제약은 이번 1회 성천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 입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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