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계열사CEO확정‥민영화 '박차'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8-29 15:54  

<앵커> 우리금융 계열사 CEO가 장장 두달 반만에 확정됐습니다. 경영공백이 해소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금융지주 8개 자회사의 CEO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우리카드 사장에 강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우리아비바 생명보험 사장에 김병효 우리은행 부행장을 각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당초 후보 1순위에 유중근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이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청와대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유력후보가 2순위 후보에게 밀리는 이변이 나왔습니다.


그밖에도 우리 F&I에 박성목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자산운용에 박종규 전 유리자산운용 사장, 우리 FIS에 김종완 우리은행 상무 등이 내정됐습니다.

확정된 후보들은 이르면 내일 각 계열사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CEO로 최종 선임됩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장 후보추천 위원회도 조만간 후보자 면담 등 후보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광주은행장에는 김장학 우리금융 부사장과 조억헌 광주은행 부행장이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올라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 검증과정에서 두달 반이나 시간이 지체됐던 CEO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우리금융 계열사의 경영공백이 해소되고 민영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당장 다음달 23일 경남·광주은행을 놓고 예비입찰이 끝나고 10월 21일에는 우리아비바생명을 포함한 증권계열 패키지 매각 예비입찰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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