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지구의 눈' 그레이트 블루홀로 수상랜딩

입력 2013-08-29 16:44   수정 2013-08-29 16:44

개그맨 김병만이 벨리즈 그레이트 블루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김병만은 30일에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의 9000피트 상공에서 낙하해 현재는 300m에 불과한 그레이트 블루홀 정중앙에 수상랜딩을 한다.

김병만은 밸리즈 출국 직전까지 3개월 동안 총 65회 강하를 하는 등 이번 도전을 위해 고강도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또한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이번 도전을 위해 1년 전부터 스카이다이빙은 물론 안전을 포함한 촬영기술 및 기법까지 제반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지구의 눈` 또는 `신이 만든 함정`이라고 불리는 그레이트 블루홀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날 스카이다이빙과 프리다이빙을 함께 진행한다는 유례없는 도전 소식에 현지인들의 이목까지 집중됐다.

촬영 당시 김병반의 도전을 지켜본 배우 조여정은 "남자가 스포츠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라며 `처음으로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눈물나게 멋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대다나다(대단하다)"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멋지다"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진짜 대박"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생각만해도 무서워"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흥분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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