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김동준 총장)가 중국 서주생물공정직업기술학원(강소성 서주시 소재) 학생 및 관계자를 초청한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19~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자율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가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2년 동 사업으로 전북과학대학교의 학생 및 관계자가 서주생물공정직업기술학원을 방문한 `친구나라 방문하기의 답방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서주시는 전북과학대학교 소재지인 정읍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며, 서주생물공정직업기술학원은 2011년에 전북과학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2012년, 2013년 총장단 방문, 교환교수 파견 등 폭넓은 교류를 이어온 학교다.
20일 환영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이번 캠프에서는 전북과학대학교가 소재한 정읍을 중심으로 내장산과 금산사, 전주 한옥마을 관광, 전주비빔밥 시식 등 전북의 멋과 맛을 소개하고, 제주도 탐방을 통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는 2008년부터 국제교류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라북도 지원사업인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자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