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시리아를 중심으로 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즉 MENA 지역에서 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증시,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 시리아 리스크의 본질은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시리아 공습 시에는 MENA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본질이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브랜트유의 수입비중이 높은 유로존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최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시리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습가능성이 제기되면서 WTI와 브랜트유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동시에 배럴 당 110달러 상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하면서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 2008년 이후 WTI는 110달러 선, 브랜트유는 120달러 정도가 코스피에 임계치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 2011년과 작년에 WTI가 배럴 당 110달러, 브랜트유가 120달러선을 동시에 상회했을 경우 코스피의 조정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고려한다면 최근 시리아 관련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공습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이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고 이런 가운데 시리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코스피에 대한 임계치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은 현재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는 투자심리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은 유동성에서 경기로 이전되고 있고 중국의 PMI지수 같은 주요 지표들의 동향들을 고려한다면 경기 관련된 긍정적인 시각을 통해서 코스피에 대한 투자심리도 긍정적인 방향성을 가질 것이다. 다만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MENA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제유가를 통해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전쟁, 2011년 1월 이집트 혁명, 2011년 2월 리비아 반정부 시위, 2011년 3월 서방 국가들의 리비아 공습까지 MENA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전후에 WTI 등락율 평균치를 보면 지난 2003년 이후 WTI가 MENA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전에는 하락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발발 이후에는 상승했다.
이런 패턴은 리비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습이 있었던 시기에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다만 시리아의 경우 올해 7월 기준 세계 원유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불과 0.1%에 그치고 있다. 이런 수급 측면을 고려한다면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의 반발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이런 부분은 다분히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와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또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제한적일 수 있다.
MENA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학습효과가 가능성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2003년 이후 코스피는 MENA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발발 이후 하락했지만 점진적으로 낙폭을 만회하는 시도가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시리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습 가능성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더라도 직후에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일정 부분 하락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지만 과거 학습효과를 고려한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낙폭은 크지 않을 수 있고 점진적으로 낙폭을 만회하는 시도가 나타나면서 경기에 대한 시각에 맞춘 방향성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을 여전히 유지할 수 있다.
BS투자증권 홍순표> 시리아를 중심으로 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즉 MENA 지역에서 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증시,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 시리아 리스크의 본질은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시리아 공습 시에는 MENA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본질이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브랜트유의 수입비중이 높은 유로존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최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시리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습가능성이 제기되면서 WTI와 브랜트유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동시에 배럴 당 110달러 상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하면서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다.
실제로 코스피는 지난 2008년 이후 WTI는 110달러 선, 브랜트유는 120달러 정도가 코스피에 임계치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 2011년과 작년에 WTI가 배럴 당 110달러, 브랜트유가 120달러선을 동시에 상회했을 경우 코스피의 조정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고려한다면 최근 시리아 관련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공습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이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고 이런 가운데 시리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코스피에 대한 임계치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은 현재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는 투자심리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은 유동성에서 경기로 이전되고 있고 중국의 PMI지수 같은 주요 지표들의 동향들을 고려한다면 경기 관련된 긍정적인 시각을 통해서 코스피에 대한 투자심리도 긍정적인 방향성을 가질 것이다. 다만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MENA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제유가를 통해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전쟁, 2011년 1월 이집트 혁명, 2011년 2월 리비아 반정부 시위, 2011년 3월 서방 국가들의 리비아 공습까지 MENA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전후에 WTI 등락율 평균치를 보면 지난 2003년 이후 WTI가 MENA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전에는 하락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발발 이후에는 상승했다.
이런 패턴은 리비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습이 있었던 시기에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다만 시리아의 경우 올해 7월 기준 세계 원유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불과 0.1%에 그치고 있다. 이런 수급 측면을 고려한다면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의 반발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이런 부분은 다분히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와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또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시리아의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제한적일 수 있다.
MENA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학습효과가 가능성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2003년 이후 코스피는 MENA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발발 이후 하락했지만 점진적으로 낙폭을 만회하는 시도가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시리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습 가능성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더라도 직후에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일정 부분 하락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지만 과거 학습효과를 고려한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낙폭은 크지 않을 수 있고 점진적으로 낙폭을 만회하는 시도가 나타나면서 경기에 대한 시각에 맞춘 방향성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을 여전히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