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리며 20-20 클럽 가입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다.
신시내티가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에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챗우드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쪽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통산 101호 홈런으로 5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날 추신수는 주루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1회초에서는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로 도루를 성공하며 시즌 17번째 도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