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 강동진의 멘토컨설팅
버크셔리치 강동진> 가을이 되면 전통적으로 시장에 생기가 돈다. 큰 그림으로는 그레이트 로테이션, 이것은 변함이 없다. 몇 개월 동안 있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2년 이상 진행될 큰 변화, 채권시장에서의 유동성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중간중간에 짧은 변화의 과정을 보면 변동성이다.
변동성을 일으키는 재료들은 신흥국에서의 금융 불안, 시리아 공격 문제, 미국의 재정과 관련된 양적 완화 축소 문제와 미 의회에서 부채한도협상 등이 요인인데 이것들은 의례 있는 것이다. 내용이 조금 변할지는 모르지만 의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참고할 필요는 없다.
큰 그림으로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 동향을 보면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지금은 너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숨고르는 모습이다. 지금 2.7% 중반에 이르렀는데 이 수치가 앞으로 2년 정도 후에 3% 이상, 많게는 5%까지 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근 정체되는 이유는 가파르게 올라간 부분도 있지만 금융시장 주변의 굵직한 재료들 때문에 오르기 어려운 구조다.
글로벌 증시의 흐름, 달러화의 가치, 상품 원자재 가격은 9월로 접어들어 리셋이 된 상태다. 신호를 보면 대부분 아직까지 자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수치가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 올해 세계 증권시장은 홀수 달에는 좋았고 짝수 달에는 예외 없이 조정을 받았다. 지난 8월도 예외 없이 각국 증권시장이 조정을 보였다.
대표적인 지수인 다우지수가 25인데, 25의 의미는 5주 동안 조정을 보인 것이다. 혹자는 9월 미국 증권시장이 이런, 저런 굵직한 재료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하지만 수치를 보면 미국의 다우지수가 반등이 임박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신호들을 점검해보면 중국시장이 8월 한달 내내 올랐다. 그래서 다른 나라 시장이 오를 때 중국과 관련된 나라들은 괜찮았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도 매수신호가 나왔고 대만도 매수신호가 나왔다. 인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지난 주말을 분기점으로 반등의 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매월 마지막 주와 매월 첫째 주에는 경제지표가 몰려 있으니까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다. 지난 주에 지표발표가 많이 있었고 이번 주도 마찬가지다. GDP 2분기 수정치가 2.5%로 비교적 좋게 나왔고 소비자신뢰지수, 개인소비지출, 주택가격의 케이스쉴러지수 등 일제히 괜찮은 수치를 발표했다. 대신 내구재주문수치는 예상보다 나빴고, 그 전 월보다도 나빴다.
계절적 요인 때문에 원래 나쁘게 나오는데 조금 더 나쁘게 나온 것은 큰 것들, 항공기 등의 주문수치가 일관성 있게 나쁘게 나왔다. 대신 9월의 내구재주문수치는 틀림없이 좋게 나올 것이다. 이번 주에는 ISM제조업지표, ISM서비스지표와 공장주문 등의 제조업지표가 몰려있고 이번 주 마지막 날에는 실업률수치가 발표될 것인데 이것이 양적 완화 조치의 축소일정과 연동된다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예 무시하고 전체적인 지표가 괜찮은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환율 동향을 보면 지난 주말까지는 달러화가 반등하는 방향이었다. 세상이 불안하면 달러화가 강하게 된다. 그 다음에 유동성의 행선지가 선진국 시장으로 흐른다고 많이 들어왔지만 사실 지난 두 달 동안 달러화는 강한 방향이 아니라 약세 방향이었다는 것을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러화의 약세화, 원자재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가파른 반등세였다. 9월에 굵직한 재료가 지나고 나면 그 뒤부터는 유동성이 채권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방향, 유동성이 중국이나 우리나라로 유동성이 빠져 나오는 흐름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시장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그 전주까지만 해도 신흥국의 금융위기설이 우리나라 언론을 통해서 대단히 확대 재생산되는 면이 있었다. 마치 태국의 금융불안이 우리나라의 금융불안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처럼 논평하기도 했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했지만 이 연관관계와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안 된다.
인도네시아, 인도의 불안이 우리나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서 돈을 빼나가서 우리나라가 불안한 것이니까 지금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논리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외국인투자자들이 꾸준하게 우리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있는 흐름이다. 그 다음에 지지난주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개인투자가들이 엄청나게 많은 주식을 팔았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선동해서 주식을 팔게 하는 불안감을 조성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개인투자자들, 우리의 금융투자, 은행 등이 많은 주식을 팔았다. 우리가 불안감을 조성하니까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많이 매도한 것이다. 외국인이 매도할까봐 매도를 했는데 외국인은 대단히 많은 주식을 매수하고 있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많이 사냐면 우리나라가 다른 신흥국에 비해 차별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펀더멘탈 요인이 다르다는 면도 있지만 또 다른 점은 우리는 이머징 마켓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전의 뱅가드 펀드를 생각하면 뱅가드 펀드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지위를 이머징 마켓에서 선진국지수로 편입한 면이 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이 팔았던 우리나라 주식을 채워 넣어야 되는 상황을 이해하지 않으면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우리나라 현재 지수 동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서 대만과 중국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흐름이다. 현재 지수는 매수신호가 나온 지 3일 된 상태고 이 호가 윗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1970을 향해서 가고 있는 흐름이다.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단기 변동이 있어도 윗선으로 향할 것이다.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도하는 흐름이니까 종목 별로 부침이 심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가고 다른 주식은 가지 않는다. 이유는 몇 개의 종목은 외국인이 사는 것이고 그 외의 잡다하게 많은 종목의 주식을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쏟아내니까 오를 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런 흐름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우량한 혁신 기업형의 종목들은 괜찮을 것이다.
버크셔리치 강동진> 가을이 되면 전통적으로 시장에 생기가 돈다. 큰 그림으로는 그레이트 로테이션, 이것은 변함이 없다. 몇 개월 동안 있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2년 이상 진행될 큰 변화, 채권시장에서의 유동성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중간중간에 짧은 변화의 과정을 보면 변동성이다.
변동성을 일으키는 재료들은 신흥국에서의 금융 불안, 시리아 공격 문제, 미국의 재정과 관련된 양적 완화 축소 문제와 미 의회에서 부채한도협상 등이 요인인데 이것들은 의례 있는 것이다. 내용이 조금 변할지는 모르지만 의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참고할 필요는 없다.
큰 그림으로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 동향을 보면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지금은 너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숨고르는 모습이다. 지금 2.7% 중반에 이르렀는데 이 수치가 앞으로 2년 정도 후에 3% 이상, 많게는 5%까지 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근 정체되는 이유는 가파르게 올라간 부분도 있지만 금융시장 주변의 굵직한 재료들 때문에 오르기 어려운 구조다.
글로벌 증시의 흐름, 달러화의 가치, 상품 원자재 가격은 9월로 접어들어 리셋이 된 상태다. 신호를 보면 대부분 아직까지 자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수치가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 올해 세계 증권시장은 홀수 달에는 좋았고 짝수 달에는 예외 없이 조정을 받았다. 지난 8월도 예외 없이 각국 증권시장이 조정을 보였다.
대표적인 지수인 다우지수가 25인데, 25의 의미는 5주 동안 조정을 보인 것이다. 혹자는 9월 미국 증권시장이 이런, 저런 굵직한 재료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하지만 수치를 보면 미국의 다우지수가 반등이 임박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신호들을 점검해보면 중국시장이 8월 한달 내내 올랐다. 그래서 다른 나라 시장이 오를 때 중국과 관련된 나라들은 괜찮았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도 매수신호가 나왔고 대만도 매수신호가 나왔다. 인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지난 주말을 분기점으로 반등의 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매월 마지막 주와 매월 첫째 주에는 경제지표가 몰려 있으니까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다. 지난 주에 지표발표가 많이 있었고 이번 주도 마찬가지다. GDP 2분기 수정치가 2.5%로 비교적 좋게 나왔고 소비자신뢰지수, 개인소비지출, 주택가격의 케이스쉴러지수 등 일제히 괜찮은 수치를 발표했다. 대신 내구재주문수치는 예상보다 나빴고, 그 전 월보다도 나빴다.
계절적 요인 때문에 원래 나쁘게 나오는데 조금 더 나쁘게 나온 것은 큰 것들, 항공기 등의 주문수치가 일관성 있게 나쁘게 나왔다. 대신 9월의 내구재주문수치는 틀림없이 좋게 나올 것이다. 이번 주에는 ISM제조업지표, ISM서비스지표와 공장주문 등의 제조업지표가 몰려있고 이번 주 마지막 날에는 실업률수치가 발표될 것인데 이것이 양적 완화 조치의 축소일정과 연동된다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예 무시하고 전체적인 지표가 괜찮은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환율 동향을 보면 지난 주말까지는 달러화가 반등하는 방향이었다. 세상이 불안하면 달러화가 강하게 된다. 그 다음에 유동성의 행선지가 선진국 시장으로 흐른다고 많이 들어왔지만 사실 지난 두 달 동안 달러화는 강한 방향이 아니라 약세 방향이었다는 것을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러화의 약세화, 원자재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가파른 반등세였다. 9월에 굵직한 재료가 지나고 나면 그 뒤부터는 유동성이 채권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방향, 유동성이 중국이나 우리나라로 유동성이 빠져 나오는 흐름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시장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그 전주까지만 해도 신흥국의 금융위기설이 우리나라 언론을 통해서 대단히 확대 재생산되는 면이 있었다. 마치 태국의 금융불안이 우리나라의 금융불안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처럼 논평하기도 했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했지만 이 연관관계와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안 된다.
인도네시아, 인도의 불안이 우리나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서 돈을 빼나가서 우리나라가 불안한 것이니까 지금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논리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외국인투자자들이 꾸준하게 우리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있는 흐름이다. 그 다음에 지지난주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개인투자가들이 엄청나게 많은 주식을 팔았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선동해서 주식을 팔게 하는 불안감을 조성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개인투자자들, 우리의 금융투자, 은행 등이 많은 주식을 팔았다. 우리가 불안감을 조성하니까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많이 매도한 것이다. 외국인이 매도할까봐 매도를 했는데 외국인은 대단히 많은 주식을 매수하고 있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많이 사냐면 우리나라가 다른 신흥국에 비해 차별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펀더멘탈 요인이 다르다는 면도 있지만 또 다른 점은 우리는 이머징 마켓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전의 뱅가드 펀드를 생각하면 뱅가드 펀드가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지위를 이머징 마켓에서 선진국지수로 편입한 면이 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이 팔았던 우리나라 주식을 채워 넣어야 되는 상황을 이해하지 않으면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우리나라 현재 지수 동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서 대만과 중국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흐름이다. 현재 지수는 매수신호가 나온 지 3일 된 상태고 이 호가 윗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1970을 향해서 가고 있는 흐름이다.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단기 변동이 있어도 윗선으로 향할 것이다.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도하는 흐름이니까 종목 별로 부침이 심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가고 다른 주식은 가지 않는다. 이유는 몇 개의 종목은 외국인이 사는 것이고 그 외의 잡다하게 많은 종목의 주식을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쏟아내니까 오를 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런 흐름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우량한 혁신 기업형의 종목들은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