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임대주택 리츠,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 매입

4.1 주택시장 종합대책에 따라 정부가 추진했던 ‘희망임대주택 리츠’가 하우스푸어의 주택 509가구를 매입했습니다.

희망임대주택 리츠(자산관리회사:LH)는 지난 6월 1천103가구의 매입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이 가운데 509가구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509가구의 매입가격은 총 1천451억원이고, 수도권 소재 2~4억원 사이의 60~85㎡ 아파트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또, 매도자 509가구 가운데 83%인 422가구는 주택을 리츠에 매각하고, 해당 주택을 임대해 5년간 거주하기로 했습니다.

리츠가 매입한 주택은 매도자나 기존 임차인에게 임대를 하고, 임대조건은 보증금 6천780만원과 월 임대료 55만원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