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발차기(사진=안소니앤테스, 포토그래머 배용덕 제공)
전 체조 선수 신수지가 360도 시구에 이어 색다른 워킹을 선보여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달 2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유럽디자이너 브랜드 안소니앤테스 & 패션스쿨 모다랩 FW 트렌드 오프닝쇼`에서 신수지는 180도 발차기 워킹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의 콘셉트는 `악녀`였다. 이날 신수지는 올 블랙 패션에 진한 아이라인, 시크한 메이크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높은 힐에도 여유 있는 미소를 머금은 채, 180도 발차기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신수지 외에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출신 모델 정하은과 2011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상 출신 배우 양예승, 배우 겸 모델 이빛나라와 양미리내 등이 모델로 참여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패션스쿨 모다랩 재학생들의 작품을 축하해 주기 위해 슈퍼모델 권은진과 `도수코` 출신 모델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디자인 스쿨 모다랩의 주최 아래 진행됐으며, 모다랩은 이태리 3대 명문 종합대학 중 하나로 패션 브랜드 로베르토 까발리, 디젤, 돌체 앤 가바나, 팬디, 지아니 베르사체 등과 긴밀하게 제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