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심사 연구반 의견 두고 전문가들 '의견차'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9-02 17:47  

`종편 심사안 구성을 위한 연구반`이 내놓은 최종 의견 종합안을 두고 언론학계 전문가들이 의견차를 드러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종편·보도PP 재승인 심사기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준호 숙명여대가 총괄책임자로 있는 `종편 심사안 구성을 위한 연구반` 최종 의견이 발표됐다.

최종 의견에는 종합편성채널 재허가 심사를 지상파 방송 심사 기준을 참조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 재허가 탈락 조건에 추가로 해당 항목 배점이 60% 미만인 경우 제재를 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차이가 나타났다.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기준에 미달하면 조건을 달지 말고 퇴출해야 한다"며 "방송 평가 비중도 높이고 이행실적도 높여서 계량평가가 50%이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조성호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각 항목점수가 60% 미만이면 조건부 재허가를 제시했는데, 이는 지상파의 기준과 비교해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