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오늘(4일)부터 6일까지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제6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석유기술회는 지난 2007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동북아 주요 3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의 석유산업을 담당하는 기관이 중심이 되어 매년 1회씩 나라별로 번갈아가며 공동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측을 대표해 한국석유관리원,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이, 일본 측에서는 JPEC(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 석유연맹 및 정유사, 중국측에서는 중국석유협회, SINOPEC(중국석유화공그룹) 및 페트로차이나 등 석유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석유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석유대체에너지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기조연설과 대체연료 기술개발 및 석유품질관리 기술 관련 발표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석유관리원 정태관 사업이사는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한중일 3국이 세계적인 석유소비 대국으로서,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자 지구 온난화 문제의 주요인인 석유분야에서 이처럼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을 모색해 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3국의 최신 석유기술 정보교류와 상호간의 협력이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