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국내 최대 용량인 30MW급 목질계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건설기술과 노하우를 포스코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관련기업과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5일)부터 이틀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동 포스코건설 회의실에서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던 협력사 실무자 등 2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입니다.
동서발전이 지난 7월 30일 준공한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연간 발전량 223,380㎿h로 7만 3천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10만 9백여톤에 이릅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정보 교류를 통해 바이오매스 시공사가 원천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오매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술경험을 축적하여 플랜트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서발전 장주옥 사장은 오는 9일 서울 콘라드호텔에서 열리는 바이오매스 펠릿 트레이드 국제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바이오매스 사업을 통한 이산화탄소 감축과 바이오매스 원료 조달`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