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오늘(5일) 한진해운 등 총 9개 국내 해운선사들과 `해운선사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해운경기 불황에 따른 해운선사들의 유동성 위기극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계약보증금의 현금담보율을 10로 인하하고, 운임과 체선료 대금지급 기한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운선사의 운임채권 담보부 선박금융 대출 추진시 적극 지원하는 한편 추석연휴 전후기간 대금지급 기한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중부발전 김성진 관리본부장은 "석탄운송 해운산업은 발전산업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만큼 해운경기가 다시 활성화될 때까지 해운선사들의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진해운 심대식 상무는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방침은 해운회사에 큰 힘이 되는 실질적 도움이며, 해운선사도 원가절감 및 원활한 계약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