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현지시간 9일 시리아에 모든 화학무기의 통제권을 포기할 것을 공개 촉구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가 보유한 화학무기를 국제적 통제에 맡겨 이를 파기하도록 촉구했다"면서 "시리아가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할 것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일주일 내 화학무기를 모두 내놓지 않으면 공격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시리아 무알렘 장관이 "러시아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등 시리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이미 군사개입을 위한 수순에 착수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제안을 전폭 수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가 보유한 화학무기를 국제적 통제에 맡겨 이를 파기하도록 촉구했다"면서 "시리아가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할 것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일주일 내 화학무기를 모두 내놓지 않으면 공격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시리아 무알렘 장관이 "러시아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등 시리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이미 군사개입을 위한 수순에 착수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제안을 전폭 수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