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양(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이폰 차기모델인 아이폰5C와 아이폰5S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공개된 아이폰5C와 아이폰5S의 사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폰5S는 전략 스마트 폰이며, 아이폰5C는 최초의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이라는 차이가 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제품 출시 이전에 업계에서 떠돌던 루머와 제품 사양, 가격대 등 대부분 일치했다는 점이다.
아이폰5C는 아이폰 역사상 최초의 저가 모델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녹색, 회색, 파랑색, 빨강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적용됐다. 또한 4인치 디스플레이와 아이폰5와 동일한 애플 A6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아이폰5S는 아이폰5과 4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색상은 기존 블랙, 화이트 외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세계 최초 64비트 아키텍쳐를 채택하여 `A7` 칩이 탑재됐다. 따라서 기존 아이폰보다 5배 빠른 속도와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초기 아이폰에 비해서는 40배 빠르다.
이어 아이폰5S의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아이폰 홈 버튼에 위치한 센서가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해 잠금 해제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홈버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제작돼 흠집을 방지해준다.
아이폰5C는 오는 13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며, 20일부터 1차 출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9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