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NICE그룹과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정필 부장

입력 2013-09-12 10:22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NICE 그룹(금융부문 회장 정건용)과 1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양사의 상호 공감대에 따른 것입니다.

우선 첫 실행방안으로 외환은행은 NICE 그룹 내 카드밴 계열사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담보 및 신용대출별 각각 최저 연 3.85%, 4.16%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은 카드밴 가맹점들은 사업운영과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조달이 가능하게 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습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운영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건용 NICE 그룹 금융부문 회장 역시 “NICE 그룹 내 40만개 이상 카드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외환은행과의 전략적 지원책을 우선 시행 운영하고, 소속 가맹점들의 애로사항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상생할 수 있는 추가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설명]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왼쪽)과 정건용 NICE 그룹 금융부문 회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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