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주사(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방송 캡처)
가수 강타의 주사가 공개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특집<나 개랑 산다>에 강타가 출연했다.
이날 MC규현이 "술 취한 강타가 배란다로 나가서 기다리던 팬들에게 `여러분께 받은 건 많은데 드릴 게 없다`라며 마른고추를 뿌렸다고 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타는 "집 앞에 텃밭이 있었다. 직접 재배한 고추를 말렸는데 늘 귀하다고 어디서 구할 수도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귀하다고 생각했기에 한 거 같다"고 말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술 먹고 잠든 강타를 팬이 집까지 데려다줬다는데`라는 질문에 "집 반대쪽에서 술을 먹고 헤맸던 과거가 있다"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정장 차림에 머리도 세팅된 상태였는데, 아침에 깨보니 보도블록에 걸터앉아 있었다"며 "지나가던 학생들이 `강타다`, `강타가 왜 여기 있어`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래서 "너무 창피한 나머지 엎드리면 취객이라고 생각하겠지 싶어 엎드려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클럽 H.O.T 임원이 택시를 잡아 집에 보내줬다"며 자신의 주사를 공개했다.
이날 강타는 자신의 첫 사랑 이야기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