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투자풀 운영기관, 조달청이 선정

김택균 부장

입력 2013-09-12 15:56  

정부가 10조원대에 달하는 연기금의 주간운용사 및 집합투자기구평가사 선정을 조달청에 위탁키로 했습니다.

또 투자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이 추천하는 평가위원 전문가 풀을 30명에서 100명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평가위원 수도 7명에서 11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기금 투자풀 운영기관 선정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기재부는 현재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지위유지 기간이 올해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주간운용사 선정방식은 개선안에 따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주간운용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능력있는 운용사들이 투자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운용사, 신탁업자, 일반사무관리회사의 선정제도를 개선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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