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종목군 관심 가져야"

입력 2013-09-13 09:21   수정 2013-09-13 09:52

출발 증시특급 1부- 하진태의 메이저 공략주

하나대투증권 하진태> 지난 15일 연속해서 매수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주간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4조 8,000억 정도를 매수했다. 10일 연속 매수인데 그 중에 삼성전자가 과반을 넘었다. 2조 7,000억 정도 매수하면서 절대적으로 삼성전자가 지수를 같이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기관들은 개인들의 펀드 청산들이 많았는지 1조 2,000억 정도 매도가 나왔다. 실질적으로 특징적인 부분을 요약하면 기관들은 역시 지수ETF 레버리지를 계속 매수했던 모습이고 외국인들은 자동차와 IT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보냈다. 반면 매도 쪽은 기관들이 IT를 계속 매도했던 특징들이 있다. 외국인 매수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기아차는 한 달 내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삼성생명LG화학은 기관, 외국인이 2주 동안 동시 매수를 했다. 기관 매수 종목은 KODEX 레버리지, 삼성물산은 한 달 내내 계속 매수하고 있있다. LG화학, 삼성생명, 신도리코 같은 종목군들이 동시 매수로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NAVER는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했고 NHN엔터테인먼트는 기관들이 매수해서 분리된 회사에 대한 매매 형태가 달랐다. 외국인 매도에는 특징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 워낙 많이 거래소를 매수했기 때문에 NHN엔터테인먼트를 기관과 외국인이 나눈 정도로 보고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기관 매도도 특별하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KODEX 인버스 이런 종목군들은 지속적으로 매도를 했고 동시 매도는 없다. 그외 소량이지만 동시 매수한 종목은 건설에서는 대림산업대우건설, 두산그룹에서는 두산엔진과 인프라코어다.

특이한 종목군들은 락앤락, 삼성전기고 은행주 중에서는 나뉘고 있는데 KB금융은 외국인 매도가 나왔는데 동시 매수하는 것은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종목군들이 눈에 띄었다. 결과적으로 건설과 은행에서도 조금 더 함축된 의미가 보였고 안 보이던 개별 종목들도 보였다. 동시 매도 종목으로 스카이라이프, 유한양행, 현대홈쇼핑, KODEX 인버스 종목군들이 보였다.

이제라도 쫓아가야 한다고 많이 하는데 어차피 주식은 돌고 도는 것이다. 실제로 동반되는 주식이라면 돌고 돈다는 측면으로 봤을 때 코스닥 시장에 대한 영향이 눈에 띄는 구간이 될 수 있다. 어느 정도로 상황이 2주 동안 흘러갔냐면 당연히 좋지 않았다. 외국인이 380억 정도 매도했고 기관이 무려 2,400억 정도 매도했는데 5일 연속 매도다. 기관 매도 가지고 말들이 많았다. 외국인 따라 하기,

그래서 코스닥을 버리고 무차별적으로 코스피를 따라 붙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것은 매매하는 매니저들의 성향이다. 전반적으로 연속 매수종목들이 여러 개 보였다. 매도 종목으로는 여러 종목들이 보였는데 그 중에서 바이오, 게임 종목들이 보였다는 특징이 있다. 외국인 매수 종목에서 1달 내내 매수로 나오고 있는 종목은 다음, 사파이어테크놀로지,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성광밴드, CJ오쇼핑은 계속 매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중에서 시세가 덜 난 종목들은 관심을 둬야 한다.

기관에서도 연속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눈에 띄고 있다. GS홈쇼핑우리산업은 한 달째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이고 CJ E&M은 지난 2주 간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한 종목군이다. 매도도 역시 지속적인 부분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매도에서는 셀트리온, 매일유업, GS홈쇼핑, 게임빌 같은 경우에는 계속 지속 매도를 했고 루멘스, 파트론, 위메이드, 제이콘텐트리 한글과 컴퓨터는 기관과 외국인 동시 매도한 종목이다.

기관 매도는 서울반도체, 다음, CJ오쇼핑은 계속 매도하고 파트론과 덕산하이메탈은 동시 매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동시 매수했던 종목들은 메가스터디, 원익IPS, 유비쿼스 같은 종목들이 눈에 띄고 있다. 동시 매도는 디지털옵틱, 레드로버, 와이솔, 플랜티넷 종목군들로 설정되고 있다.

많이 오른 종목은 제외해야 한다. 거래소 두 종목, 코스닥 세 종목이 있다. 코스피에는 금호석유와 삼성전기 두 종목, 코스닥에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원익IPS, 한국토지신탁이다. 금호석유는 최근 바닥을 치고 올라갔는데 다른 화학주, LG화학 같은 종목군에 비해서는 덜 오른 측면이 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를 많이 했고 기관들은 서서히 매수하면서 10만 원 초반대의 벽을 뚫으려고 힘을 응축하고 있다는 측면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

재미있는 종목은 삼성전기다. 삼성에서 삼성SDI가 최근 2차전지로 먼저 치고 올라갔는데 삼성전기는 생각보다 굉장히 시세가 나지 않았다. 기관과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측면으로 봤을 때 바닥을 잡은 것이 아니냐, 실제로 두, 세 달 정도 바닥에서 횡보했기 때문에 터닝포인트를 잡을 시기가 된 것 같다는 측면에서 거래소 종목에서 두 종목을 볼 수 있다.

코스닥은 한 달 내내 외국인들이 계속해서 매수하면서 바닥을 잡아줬고 지금은 전고점이다. 3개월 전에 고점인 4만 2,000원대 근처에 와 있는데 근처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는 측면으로 시세를 한 번 더 낼 수 있을 것이다.

원익IPS는 어제 음봉이 나왔다. 음봉이 나오는데 실질적으로 박스권 근처에서 일주일 이상, 2주 정도 횡보하고 있기 때문에 양봉으로 바뀌면서 7,200원대 이상으로 돌파하게 되면 고점 돌파 쪽으로 간다는 조건을 생각해서 매매를 해도 좋다. 한국토지신탁을 보면 고점 근처인데 20일 이평선에서 눌림목을 형성하고 어제 상승해서 박스를 돌파할 힘이 갖춰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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