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전부인이랑 친구처럼 지내, 스쿠터도 사줬다"

입력 2013-09-14 10:04  

가수 은지원이 전부인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새로운 회원을 찾기 위해, 은지원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다들 결혼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이 나를 안타깝게 보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오해하는 데 어제도 스쿠터 사달라고 해서 스쿠터 한 대를 사줬다. 살다 보니 부딪히는 것도 많고 첫사랑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것도 있었다. 옛날처럼 친구처럼 지내는게 좋겠다고 해서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지원은 "주위에선 `어떡하냐`고 하는데 나는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방송도 바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연락은 못할 것 같다.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게 더 불편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은지원 전부인이랑 잘 지내는구나" "은지원 전부인 스쿠터 사줬다고? 대박" "은지원 전부인 연락하나 보네" "은지원 전부인 뭔가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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