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선예(사진=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가수 박진영이 선예와 다투었던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박진영의 일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영 집 정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진영은 2009년 원더걸스의 미국진출 당시를 회상하며 "선예랑 싸워서 이틀 동안 말을 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때처럼 소중한 시간은 없었다"라며 미국에서의 추억을 털어놨다.
인터뷰를 통해 선예는 박진영에 대해 "그때는 회사의 프로듀서가 아니었다. 원더걸스의 매니저처럼 모든 걸 다 챙겨주셨다. 그러니까 마음이 뭔가 찡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미국 진출 결과에 다소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 "모든 도전은 성공하면 찬사를 받고, 잘 안 되면 괜히 쓸게 없는 거 했다고 욕을 먹는 거다"라며 "감수해야 할 부분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