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자회사 OCIR,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태양광 사업 박차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9-15 15:10   수정 2013-09-15 15:11



OCI(사장 이우현)는 미국 자회사 OCI Resources LP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OCI Resources LP가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하는 Opening Bell 행사를 가졌습니다.

OCI Resources LP는 OCI Wyoming Holdings가 보유중인 소다회를 생산하는 OCI Wyoming LP의 지분 51%(OCI 지분 전량)를 현물출자 받아 이를 상장할 목적으로 설립한 기업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지분 25.1%를 매각해 9천5백만불 규모의 재원을 조달했으며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태양광발전사업 등 미국내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번 상장은 한국 회사가 미국회사를 인수한 후, NYSE에 상장한 첫번째 사례이며 NYSE에 소다회사업을 MLP방식으로 상장한 첫번째 사례입니다.

OCI Wyoming LP는 1961년 미국 와이오밍주 그린리버지역에 설립된 천연소다회 공장으로 천연소다회의 원료인 트로나(Trona)를 향후 67년간 채굴할 수 있는 풍부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OCI가 1995년 1억5천만불에 지분 51%를 인수한 OCI Wyoming LP는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강점으로 2012년 매출이 인수 당시보다 3배 이상인 4억6천만불로 성장했습니다.

태양광산업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인 OCI는 미국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해 자회사인 OCI SP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CPS Energy사와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을 2012년 7월에 수주한 바 있습니다.

OCI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미국에서 인수한 자회사를 NYSE에 상장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미국내 태양광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1년 7억불규모 GDR의 싱가포르거래소 상장 이후 이번에 NYSE에 상장하는 것은 OCI가 글로벌금융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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