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외신 브리핑
김희욱 전문위원> 차기 연준의장 후보에 대한 논란이 컸는데 갑자기 서머즈가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전 재무장관 겸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동시에 유력한 차기 연준의장 후보였던 로렌스 서머즈가 후보 사퇴의사를 담은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서머즈가 보낸 편지의 내용은 첫 줄부터 연준의장 사퇴의사를 직접 밝히고 있다.
굉장히 복잡한 순간이 왔는데 만약 본인이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되더라도 결정 과정에서 자신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번에 이런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 연준의장은 물론이고 정부 내지는 미국 경제 회복에 있어서 어떠한 공직자 역할도 담당할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최고 강도의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서머저의 편지다.
백악관은 로렌스 서머스 후보의 사퇴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동안 미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그의 리더십, 지혜, 노고와 공적을 높이 사며 앞으로도 조언을 구하고 대우를 할 생각이라며 달래고 있다. 거의 이 정도면 서머즈라는 카드는 완전히 폐기된 것으로 봐야 한다. 무엇이든지 정치적으로 역풍이 있다.
대신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것을 가지고 공화당의 정치공세로 훌륭한 경제학자 한 명이 상처 받고 낙향했다고 공격의 수위를 높이면서 역공을 할 경우 앞으로 있을 재정적자 문제나 시리아 공격 같은 정치적 사안에 있어서 백악관과 민주당이 공화당을 압박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월가의 컨센서스도 서머즈가 높다고 봤고 시중에서도 서머즈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사람들이 다 같이 공화당이 왜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냐고 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서머즈 사태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40분에 나왔는데 글로벌 증시 전체에서 호주 다음으로 두 번째로 열리는 한국 증시에서 바닥이 나타날 것이다. 재닛 옐런의 통화정책 성향에 대해서 긴축이라고 본 사람은 8%, 완화라고 보는 사람은 17%, 현재 버냉키 의장과 비슷하다고 보는 사람이 47%로 나타나고 있다.
연준의장 교체에 대한 통화정책의 일관성이 깨지거나 갑자기 매파적인 기조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시장에서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이다.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뉴스가 나온 이후 수직 낙하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99엔 밑으로 추락하면서 달러 약세,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 우리나라 서울 환시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다. 달러 약세 폭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타날 것이다.
어떤 대외 이슈가 큰 불확실성으로 대기하고 있을 경우 휴일이 되기 전에 차익실현이나 현금화를 하자는 대량 매도세가 있을까봐 걱정이다. 이슈 중에 또 하나는 FOMC다. 이것에 따라서 오늘 7월요일, 화요일장의 외국인의 투심을 생각해볼 수 있다. 노르디아 리서치에서는 연준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채찍은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는 양적 완화 축소고, 당근은 양적 완화를 줄이기는 하겠지만 현행 제로금리, 양적 완화 기조를 필요한 만큼 충분히 연장해줄 테니 염려 마라고 시장에 안정제를 동시에 투입하는 식의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함께 나타낼 것이다. 행동은 매파적으로 나오되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나타낼 것이다.
나무와 숲 차원에 있어서 나무는 거칠지 몰라도 숲은 여전히 시장친화적인 기조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양적 완화 축소 규모도 당초 테이퍼 라이트 시나리오가 지배적이다. 고용지표는 실업률은 내려갔고 고용은 예상보다 실망스러웠고 대신 전달 고용이 40% 하향조정되는 등 신뢰감이 추락한 상태에서 고용지표 영향력은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양적 완화 축소버전이다. 약한 테이퍼 라이트가 나올 것이고 규모는 월 150억 달러 정도를 줄일 것이다. 기존에 급진적으로는 월 300억 달러를 줄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것의 반 정도로 아주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테이퍼링이 나올 것이다.
할리데이 리스크 중 시리아 공격이 있다. 시리아 공격에 있어서 시기를 놓친 데다가 의회에공동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는데 갑자기 러시아가 끼어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은 이상해졌다. ABC뉴스와의 대담에서 갑자기 이란의 핵 문제가 시리아 화학무기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란을 지목하고 나섰다.
러시아가 중간에 끼어든 상황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처리는 모르겠지만 알 아사드 정권의 응징, 화학무기를 사용한 데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는 중간에 러시아가 시리아 편을 들고 있기 때문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는데 이것 역시 뒷담화 분위기다. 물론 귀납법으로, 그래서 더더욱 시리아 사태에 미국이 강경하고 명확한 대응을 해야 이란의 잠재적 핵무기 위협도 미국의 통제권 하에 리스크가 잘 관리될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는 있다.
시리아 공격에 대해서 미사일 방어체계를 전적으로 미국의 국방부에 납품하는 래이선사가 갑자기 금요일에 1.17% 올랐다. 지난번 시리아 공격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는 오히려 파는 매도세가 나왔는데 이제 길어도 향후 5일 내로는 무엇이 나올 것이다, 베팅하자, 이번 넘어가면 진짜 시리아 공격을 못한다는 투심이다. F시리즈의 전투기를 만드는 록히드마틴 역시 지난 한 달 동안 흐름에서 오히려 뉴스가 나왔을 때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올라가면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이것도 역시 이번에 시리아 못 치면 앞으로 없다, 마지막으로 베팅하자는 투심이다.
MSCI한국지수에서 할리데이 리스크를 주의해야 하지만 외국인의 투심은 만약 여기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설 수도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보내면서 지수를 누르려고 하면 반대할 것이다. 지난 금요일도 외국인의 매수 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기관 물량을 3,700억 정도 그대로 받으면서 외국인이 순매수기조를 나타냈다. 지수방어에 대한 의지는 61선이면 코스피 2,000선 초반까지는 외국인들이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하방압력이 개인이나 기관에서 나오면 오히려 외국인이 우리 증시를 방어해줄 것이다.
김희욱 전문위원> 차기 연준의장 후보에 대한 논란이 컸는데 갑자기 서머즈가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전 재무장관 겸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동시에 유력한 차기 연준의장 후보였던 로렌스 서머즈가 후보 사퇴의사를 담은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서머즈가 보낸 편지의 내용은 첫 줄부터 연준의장 사퇴의사를 직접 밝히고 있다.
굉장히 복잡한 순간이 왔는데 만약 본인이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되더라도 결정 과정에서 자신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번에 이런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 연준의장은 물론이고 정부 내지는 미국 경제 회복에 있어서 어떠한 공직자 역할도 담당할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최고 강도의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서머저의 편지다.
백악관은 로렌스 서머스 후보의 사퇴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동안 미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그의 리더십, 지혜, 노고와 공적을 높이 사며 앞으로도 조언을 구하고 대우를 할 생각이라며 달래고 있다. 거의 이 정도면 서머즈라는 카드는 완전히 폐기된 것으로 봐야 한다. 무엇이든지 정치적으로 역풍이 있다.
대신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것을 가지고 공화당의 정치공세로 훌륭한 경제학자 한 명이 상처 받고 낙향했다고 공격의 수위를 높이면서 역공을 할 경우 앞으로 있을 재정적자 문제나 시리아 공격 같은 정치적 사안에 있어서 백악관과 민주당이 공화당을 압박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월가의 컨센서스도 서머즈가 높다고 봤고 시중에서도 서머즈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사람들이 다 같이 공화당이 왜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냐고 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서머즈 사태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40분에 나왔는데 글로벌 증시 전체에서 호주 다음으로 두 번째로 열리는 한국 증시에서 바닥이 나타날 것이다. 재닛 옐런의 통화정책 성향에 대해서 긴축이라고 본 사람은 8%, 완화라고 보는 사람은 17%, 현재 버냉키 의장과 비슷하다고 보는 사람이 47%로 나타나고 있다.
연준의장 교체에 대한 통화정책의 일관성이 깨지거나 갑자기 매파적인 기조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시장에서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이다.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뉴스가 나온 이후 수직 낙하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99엔 밑으로 추락하면서 달러 약세,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 우리나라 서울 환시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다. 달러 약세 폭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타날 것이다.
어떤 대외 이슈가 큰 불확실성으로 대기하고 있을 경우 휴일이 되기 전에 차익실현이나 현금화를 하자는 대량 매도세가 있을까봐 걱정이다. 이슈 중에 또 하나는 FOMC다. 이것에 따라서 오늘 7월요일, 화요일장의 외국인의 투심을 생각해볼 수 있다. 노르디아 리서치에서는 연준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채찍은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는 양적 완화 축소고, 당근은 양적 완화를 줄이기는 하겠지만 현행 제로금리, 양적 완화 기조를 필요한 만큼 충분히 연장해줄 테니 염려 마라고 시장에 안정제를 동시에 투입하는 식의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함께 나타낼 것이다. 행동은 매파적으로 나오되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나타낼 것이다.
나무와 숲 차원에 있어서 나무는 거칠지 몰라도 숲은 여전히 시장친화적인 기조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양적 완화 축소 규모도 당초 테이퍼 라이트 시나리오가 지배적이다. 고용지표는 실업률은 내려갔고 고용은 예상보다 실망스러웠고 대신 전달 고용이 40% 하향조정되는 등 신뢰감이 추락한 상태에서 고용지표 영향력은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양적 완화 축소버전이다. 약한 테이퍼 라이트가 나올 것이고 규모는 월 150억 달러 정도를 줄일 것이다. 기존에 급진적으로는 월 300억 달러를 줄인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것의 반 정도로 아주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테이퍼링이 나올 것이다.
할리데이 리스크 중 시리아 공격이 있다. 시리아 공격에 있어서 시기를 놓친 데다가 의회에공동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는데 갑자기 러시아가 끼어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은 이상해졌다. ABC뉴스와의 대담에서 갑자기 이란의 핵 문제가 시리아 화학무기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이란을 지목하고 나섰다.
러시아가 중간에 끼어든 상황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처리는 모르겠지만 알 아사드 정권의 응징, 화학무기를 사용한 데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는 중간에 러시아가 시리아 편을 들고 있기 때문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는데 이것 역시 뒷담화 분위기다. 물론 귀납법으로, 그래서 더더욱 시리아 사태에 미국이 강경하고 명확한 대응을 해야 이란의 잠재적 핵무기 위협도 미국의 통제권 하에 리스크가 잘 관리될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는 있다.
시리아 공격에 대해서 미사일 방어체계를 전적으로 미국의 국방부에 납품하는 래이선사가 갑자기 금요일에 1.17% 올랐다. 지난번 시리아 공격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는 오히려 파는 매도세가 나왔는데 이제 길어도 향후 5일 내로는 무엇이 나올 것이다, 베팅하자, 이번 넘어가면 진짜 시리아 공격을 못한다는 투심이다. F시리즈의 전투기를 만드는 록히드마틴 역시 지난 한 달 동안 흐름에서 오히려 뉴스가 나왔을 때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올라가면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이것도 역시 이번에 시리아 못 치면 앞으로 없다, 마지막으로 베팅하자는 투심이다.
MSCI한국지수에서 할리데이 리스크를 주의해야 하지만 외국인의 투심은 만약 여기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설 수도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보내면서 지수를 누르려고 하면 반대할 것이다. 지난 금요일도 외국인의 매수 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기관 물량을 3,700억 정도 그대로 받으면서 외국인이 순매수기조를 나타냈다. 지수방어에 대한 의지는 61선이면 코스피 2,000선 초반까지는 외국인들이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하방압력이 개인이나 기관에서 나오면 오히려 외국인이 우리 증시를 방어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