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인기지도(사진=농심)
2013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2013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
해당 지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라면 4사의 AC닐슨 라면 매출액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은 전국 평균 점유율 14.9%를 기록하며 2위인 7.6%의 짜파게티를 거뜬히 앞섰다.
신라면은 안성탕면이 유독 강세를 보인 경상남도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무려 20%가 넘는 점유율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신라면에 신라면 블랙이 합세함으로써 신(辛) 브랜드파워가 동반 상승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하얀국물라면의 수요를 신라면이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