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원하는 차기 연준 의장은 '옐런'

입력 2013-09-17 05:56   수정 2013-09-17 05:57

월가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길 바라고 있다고 CNBC닷컴이 보도했습니다.
래리 서머스 前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 의장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기 전 조사에서 월가 전문가들은 서머스가 연준 의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이들이 원하는 의장은 옐런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서머스보다 옐런을 선호하는 이유는 서머스가 옐런보다 더 매파적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연준 의장직에 필요한 10가지 업무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8가지 부분에서 옐런에 서머스보다 높은 점수를 줬으며, 특히 옐런은 통화정책 전문지식 부문과 정치·소통 능력에서도 서머스보다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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