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어떤 걸 썼느냐에 따라 스타일부터 그 사람의 분위기까지 달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면접 같이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 안경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이들이 많다. 이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얼굴형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다. 자기의 얼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안경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턱이 사각으로 각진 얼굴형은 딱딱하고 고집이 세게 보이는 강한 인상을 주게 된다. 이런 얼굴은 타원형 안경테가 좋다. 프레임 끝이 라운딩 처리된 안경은 사각의 얼굴형을 보정하고 메탈 브릿지와 뿔테 프레임의 조합은 온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동그란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사격형의 각이 진 안경으로 얼굴에 선을 만들어 주면 좋다. 각 프레임의 메탈 안경테는 동그란 얼굴을 갸름하고 샤프하게 보이는 효과를 줘 얼굴을 좀 더 또렷해 보이게 해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긴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면 넓은 프레임의 안경이 좋다. 여기에 컬러가 가미된 스타일은 색감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긴 얼굴형을 짧아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로 얼굴형을 보정해준다. (사진=헤지스 아이웨어, 울프강프록슈)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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